국제 인증 프로그램 참여해 토마토 잔류농약 분석 능력 인정 받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진호, 이하 대전농기센터)는 영국의 환경식품농림부(FERA)가 주관하는 국제 공인 비교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FAPAS)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에 참여해 2년 연속 ‘만족’ 결과를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농기센터는 토마토 잔류농약 성분 중 10가지 성분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모두 표준화점수(Z-Score) ±0.9 사이의 ‘만족’ 값을 얻었다.
표준화점수(Z-Score)란 평가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를 비교한 점수다. 2 이하는 만족, 2~3 사이는 의심, 3 이상은 불만족 단계로 구분해 평가한다.
대전농기센터 권진호 소장은 “안전한 지역 농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한 출하 검증 시스템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분석 전문 인력의 역량강화를 통해 분석기관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농기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출하 전 농산물과 ‘한밭가득(지역농산물 인증브랜드)’광역인증 농산물의 생산단계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효율적인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토양 내 잔류농약 분석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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