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쌀누룩 이용 ‘잡곡발효음료’ 개발
농진청, 쌀누룩 이용 ‘잡곡발효음료’ 개발
  • 이원식
  • 승인 2011.05.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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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조, 수수, 기장, 메밀 등의 잡곡에 쌀누룩을 넣어 발효시킨 기능성 잡곡발효음료를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잡곡발효음료는 식혜 제조 시 사용하는 엿기름 대신 쌀누룩을 이용해 설탕을 넣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적당한 단맛을 낼 수 있다. 또 쌀누룩에 의해 생성되는 다양한 유기산으로 인해 신맛을 내기 위한 별도의 인공 첨가물도 넣을 필요가 없다.

제조 과정은 잡곡을 물에 불린 뒤 1시간 정도 물을 뺀 후 잘 빻아서 물을 넣고 끓여 죽을 만든다. 그 다음 60℃ 정도까지 식힌 뒤 단맛과 신맛을 내게 하는 쌀누룩을 넣고 가정용 전기밥솥에 보온을 유지하며 5~6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마지막으로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독특한 향과 맛의 잡곡발효음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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