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정보, 손쉽게 확인한다
수입식품 정보, 손쉽게 확인한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11.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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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 서비스 편의적으로 개선
이용자가 신청한 맞춤형 통계자료… 온라인 배달도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그동안 제품 목록만 제공돼 구별이 쉽지 않았던 수입식품이 앞으로 제품 사진 이미지와 같은 정보도 함께 공개돼 확인이 보다 쉬워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그간 수입신고 목록 위주로 공개되던 수입식품 정보를 사진 이미지와 안전정보 등도 함께 제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정보마루(이하 정보마루)’ 누리집을 개선해 제공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식약처가 운영하는 수입식품 안전정보 포털 사이트 ‘수입식품정보마루’

정보마루는 ▲수입식품 검색 ▲부적합 수입식품 정보 ▲수입금지 현황 ▲통계자료 등 식약처가 운영하는 수입식품 안전정보 포털 사이트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는 수입식품 정보를 시각적 정보에 기반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별 관심에 따라 통계자료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주요 개편 내용은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 서비스 ▲관심통계 설정ㆍ배달 서비스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 서비스 제공이다.

먼저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는 기존의 경우 제품명ㆍ제품유형 등으로 검색하면 수입신고 목록으로만 제공되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제품 사진이 함께 검색되고, 사진을 클릭하면 수입업소, 제조원, 유통기한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강화됐다.

관심통계 설정ㆍ배달은 관심 있는 수입식품 통계정보를 설정해 구독 신청을 하면 이메일 또는 모바일앱 등으로 통계를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국가별ㆍ품목별 수입현황, 품목별ㆍ사유별 부적합 현황 등 32종의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이용자는 사전 설정한 구독 신청을 통해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수입식품 통계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고, 이를 가공해 연구 또는 경제ㆍ산업적 목적 등 다양한 측면에 활용할 수 있다.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는 김치, 연어와 같은 다소비 품목에 대한 해외 제조업소 정보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향후 대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 이종화 디지털수입안전기획과장은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정보가 확대돼 제공됨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수입식품 안전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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