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하 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시설비로 40억 3,449만원을 배정하는 등 모두 1,417억원 규모의 201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2011년도 본예산 대비 4.9% 증액된 것으로 부산시의회 제210회 임시회에서 확정됐다. 시교육청은 학교현장 교육여건 개선 및 경기부양 효과 제고를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이번 추경예산 중 급식시설비는 장안제일고등학교․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부산국제영화고등학교의 직영급식 전환과 월평초등학교가 급식조리교로 전환되는데 따라 편성됐다.

추경예산은 이밖에 교과교실제 운영에 192억 3,906만원, 교육환경개선시설비로 598억 7,266만원, 학교시설증개축비로 47억 7,207만원이 편성되는 등 모두 11개 사업에서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