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반영해 밀 공급은 420t 증가, 보리 공급은 60t 축소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동계 파종용 밀‧보리‧호밀 보급종 12개 품종 3600t을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식량작물 수급 동향, 국산 밀 자급률 제고, 품질 고급화 등을 고려하고 농업인 대상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된 것이다.
우선 밀은 국민 식생활 변화 등에 맞춰 올해보다 22% 증가한 2320t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품종별로는 새금강(1300t), 백강(640t), 금강(380t) 총 3개 품종을 공급한다. 논 재배에 적합하고 국수용으로 사용하는 새금강은 올해보다 44% 증량한다. 재빵용으로 수요가 많은 백강도 42% 증량한다.
다음 보리는 농업인 수요를 반영, 올해보다 60t이 축소된 8개 품종을 1180t을 공급할 계획이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쌀보리는 흰찰쌀 등 4개 품종 925t, 겉보리는 큰알보리1호 등 3개 품종 205t, 사료용인 청보리는 1개 품종 50t을 공급한다.
마지막으로 호밀은 논 이모작에 유리하고, 냉해 및 병해에 강한 조생종인 곡우 품종 100t을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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