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만들며 마음을 치료해요
음식을 만들며 마음을 치료해요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28 19: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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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교육청, 푸드아트테라피 ‘스마트 마음요리’ 진행
4개교 학생 참여해 부리또, 쿠키, 케이크 만들기 함께 즐겨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인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식, 이하 강화교육청)이 오는 11월 2일까지 관내 4개 학교(양사초‧길상초‧명신초‧화도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 ‘스마일 마음요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심리치료 전문가인 ‘스마일마음요리터’의 대표 임미옥 강사가 참여해 진행한다. 6명이나 9명의 그룹으로 구성해 일주일에 1회 2시간씩 총 3회 동안 진행된다.

아이들이 스마트 마음요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아이들이 스마트 마음요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주 내용은 ▲자신의 강점 소개와 자신의 표정 부리또에 표현하기 ▲감정카드를 활용해 감정 나누기와 감정을 담은 쿠키 만들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나누고 소망을 담은 케이크 만들기 등이다.

임 강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점점 마음이 열리는 게 느껴진다”며 “진지한 이야기와 활동을 통해 치유된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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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비 2022-11-18 14:48:06
요리를 통해 마음을 치유한다는 방법이 신선해보입니다. 생각해보면 정해진 방법대로 따라서 행동하면 보장된 결과물이 나오는 행동이 마음을 다스리는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봤던 것 같은데, 어려운 요리는 별개로 치더라도 기본적으로 요리가 그러한 행동임을 새삼 깨달았네요. 학생들이 마음껏 표현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