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산업 핵심과제는 ‘기술과 협력’
김치산업 핵심과제는 ‘기술과 협력’
  • 손현석 기자
  • 승인 2023.03.31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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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연구소, ‘2023 김치산업진흥 기술교류회’ 개최 
김치·바이오 우수기술 설명 및 품질관리 기술교육 진행

[대한급식신문=손현석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연구소)는 ‘2023 김치산업진흥 기술교류회’를 29~30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와 함께 한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정부, 김치산업체,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 김치산업진흥 기술교류회’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2023 김치산업진흥 기술교류회’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후원을 통해 매년 새 주제로 기술교류회를 열고 있는데, 올해 주제는 ‘김치산업의 혁신: 기술과 협력’이다. 

기술교류회는 연구소가 보유한 김치 및 바이오 분야 우수기술 설명회를 비롯해 김치산업 정책 설명, 주제별 강연, 종균김치 시식회,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29일에는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치 주요원료의 이용 실태와 수급 전망 ▲김치 품질 차별화를 위한 종균기술 및 적용 사례 ▲데이터 기반 김치시장 트렌드 분석·전략 등 분야별 전문가들 강연이 이어졌다.

30일 열린 기술설명회에서는 공유기술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소개, 김치·바이오 분야 우수기술 설명회와 상담, 김치 홍보 전략, 김치 생산공정 선진화 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공유기술 보급사업’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강조됐다. 공유기술 보급사업은 연구소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공유기술로 선정해 업체에 연간 사용료 100만 원만 받고, 기술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원천기술 및 기술 역량을 활용한 연구소 주도의 기술사업화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장해춘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매년 기술교류회를 통해 정부, 산업계, 연구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김치산업진흥을 선도하는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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