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 뻗을 수산식품 개발 나선다
전 세계로 뻗을 수산식품 개발 나선다
  • 손현석 기자
  • 승인 2023.03.31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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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출용 수산식품 개발업체 24개·선도조직 8개소 선정
수산식품 상품화·시장개척 등 지원…예산 내 사업비 80%까지 

[대한급식신문=손현석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는 전 세계인들의 입맛 사로잡을 수산식품을 개발할 민간기업 및 조직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해수부는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에 참여할 24개 수출기업과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에 참여할 조직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부터 추진된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은 해외 소비자의 입맞에 맞는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원물 중심의 수산물 수출 구조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개발단계, 수출실적 및 성과 등에 따라 상품고도화 1·2단계, 특화상품개발 1·2단계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지원받는다.

올해 ‘수출유망상품화 사업’ 참여기업에는 총 43개 신청기업 중 최종 24개 기업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배정된 예산 내에서 사업비의 80%,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사업성과 등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연속으로 지원받게 된다.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은 수산식품 품목별로 대표 선도조직을 육성해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조직은 수출역량과 조직의 규모에 따라 단년 지원조직은 최대 1억 원, 계속 지원조직은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올해 총 11개 조직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8개 조직(계속 1개소, 단년 7개소)이 선정됐다. 해당 조직들은 배정된 예산 내에서 사업비의 80%,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매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승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올해도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무역애로 해소와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현지에 맞춘 유망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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