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천원의 아침밥’, 지자체가 지원해야”
“제주도 ‘천원의 아침밥’, 지자체가 지원해야”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4.04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경학 제주도의원, ‘천원의 아침밥’ 추경예산지원 협의 요청
“제주도 내 천원의 아침밥 대학 없어… 학생은 학업에 전념해야”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위해 지자체가 어느정도 부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김경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추경예산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의 사업과 별도로 도내 대학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식습관과 쌀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농식품부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의 41개 대학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학 제주도의장은 도내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을 제주도가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학 제주도의장은 도내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을 제주도가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도에 있는 4개의 대학은 학생의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에 신청하지 않아 시행하고 있는 대학이 없다.

김 의원은 의견을 제시하며 “경제위기와 고물가로 대학생의 식비 부담이 본인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아르바이트 등으로 인해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대학생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원 규모 및 지원 방식 등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대학의 아침밥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추경예산 등을 계획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