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지난 3일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재)광주비엔날레, 우리밀 생산자단체와 함께 국산밀 산업과 문화의 융복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행사와 ‘순환폴리(Re:Folly)’가 주제인 제5차 광주폴리 사업을 매개로 국산밀 소비활성화를 통한 저탄소 식생활의 확산과 밀 산업과 건축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지역 순환경제의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춘진 사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문영훈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폴리×우리밀'을 주제로 한 시민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생들의 국산밀 우수성 체험과 건강한 의식주 문화증진 등에도 협력키로 했다.

aT는 국산밀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오는 7일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행사에서 ‘우리밀 르뱅쿠키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 4월 한 달간 매주 금, 토요일에 개최되는 ‘양동통맥축제’에도 국산 밀가루를 지원해 국산밀의 우수성을 계속해서 알릴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산밀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산 밀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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