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메디푸드 사업, 본궤도 올랐다”
현대그린푸드 “메디푸드 사업, 본궤도 올랐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4.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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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푸드 매출 규모, 론칭 후 분기별로 20%씩 성장세 기록
“내년 메디푸드 100여 종으로 확대, 고혈압·신장질환식단도 선보일 것”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는 5일 자사의 메디푸드 매출 규모가 작년 4월 출시 이후 매 분기 20% 이상씩 신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메디푸드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정한 기준에 따라 질환별 영양 요구 특성에 맞게 영양성분 함량을 조절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가공해 환자의 식사 관리 편의를 제공하는 식사 대체 목적의 일반식품을 말한다.

현대그린푸드 메디푸드.
현대그린푸드 메디푸드.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외식 수요가 회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디푸드 식단 재구매율이 60%에 달하고 있다”며 “일반 가정간편식의 재구매율이 30~40%인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으로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런 메디푸드 인기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등에 환자식을 제공한 경험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메디푸드 시장 확대에 발맞춰 현재 58종인 식단 라인업을 내년까지 10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작년말 식약처가 표준제조기준 규정을 예고한 ‘고혈압식단’을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냉동형으로만 제공 중인 ‘신장질환식단’의 냉장형 제품 개발에도 조만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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