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학교를 6일부터 14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은 야간대학, 사이버대학, 원격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이 신청가능하며, 희망대학은 공문에 첨부된 서류(학교소개서, 운영계획서 등)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에 전자공문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기존 사업에 선정됐지만 신청인원 증원을 희망하는 대학교의 경우도 같은 방식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신청 대학의 사업 운영 계획, 참가일수, 참여의지 및 여건, 운영방안, 학생 대비 신청 식수인원 산정의 타당성을 고려해 21일까지 참여대학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올해 사업기간(4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동안 정해진 식수인원에게 쌀을 활용한 식단·간편식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야 한다. 또한 부실식단 제공 방지를 위해 편의점 김밥, 컵라면 등 가공식품 제공은 지양해야 하며, 농식품부는 현장점검, 학생 대상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전국의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한 만큼 대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