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과 K-푸드 수출 확대·저탄소 식생활 업무협약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와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금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비롯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인삼 등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 실천 가치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금산인삼은 1500년 동안 지켜온 전통 재배법을 인정받아 UN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금산군은 인삼을 세계로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작년 인삼류 수출액은 2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과 가공, 유통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금산군도 이에 동참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공사는 K-푸드 수출 총괄기관으로서 인삼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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