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지원 방안, 현장이 답이다
식품업계 지원 방안, 현장이 답이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6.08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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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권오상 차장, CJ제일제당 인천 제2공장 방문
현장 의견 청취… 수입 원료·K-푸드 지원 방안 모색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권오상 차장은 7일 식품 원료의 원활한 수입과 K-푸드의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CJ제일제당(주) 인천 제2공장(인천 중구 소재)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날 방문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기후변화 등 최근 식품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제조용 원료를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하는 방안과 식품 안전을 기반으로 한 K-푸드 수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오상 차장이 CJ제일제당(주) 인천 제2공장(인천 중구 소재)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권오상 차장이 CJ제일제당(주) 인천 제2공장(인천 중구 소재)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또한 최근 계획수입 신속통관 신청 대상이 우수 수입업소가 수입하는 제품에서 원유, 원당 등 반가공 원료와 식품첨가물 중 향료까지 확대됨에 따라 실제 제조 현장에서 원료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권 차장은 “최근 국제정세 불안 속에서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약처는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용 식품을 제조할 목적으로 수입되는 제조용 원료까지 신속하게 통관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규제 당국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규제의 국제조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쇠고기 함유 조미료 제품 등에 대해 캐나다 수출이 재개된 사례와 같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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