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육질 단단하고 생산량 많은 ‘이담’ 품종 개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이 지난 15일 국산 양송이버섯의 품종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와 농가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품종 ‘이담’을 내놨다.
이번에 개발한 양송이버섯 ‘이담’은 최근 5년간 국산 양송이버섯 보급률 1, 2위를 차지한 ‘새한’(1위)과 ‘도담’(2위) 품종을 교잡한 버섯이다. 중고온성 특징이 있는 ‘새한’과 색이 우수하며 단단한 ‘도담’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밝은 흰색(백색)을 띠며 기존 품종보다 육질이 단단해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다.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갑열 버섯과장은 “국산 양송이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70.5%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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