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식량작물 연구성과 보러 오세요
일상 속 식량작물 연구성과 보러 오세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6.1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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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과학관서 22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전시 
국립식량과학원 캐릭터 ‘식냥이’ 통해 주요 성과 소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전주시에 있는 농업과학관에서 ‘어서 와! 식냥이 방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국립식량과학원 캐릭터인 ‘식냥이’의 방처럼 꾸민 관람 공간에 식량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국립식량과학원의 주요 연구성과를 홍보하는 자리다. 

특별전시회 포스터
특별전시회 포스터

특별전시에서는 쌀 가공품 6점, 밀 가공품 4점, 콩 가공품 2점, 그 외 잡곡으로 만든 가공품 및 식물체 등 12점이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가루쌀로 만든 카스텔라와 맥주 △유색밀 ‘아리흑’ 통밀가루와 ‘새금강’으로 만든 국수 △새싹보리, 관상용 고구마·딸기 화분 △콩·수수·팥 등 기능성 잡곡 차 등 다양한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 기간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획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현장 임무(미션)를 수행하면 캐릭터 스티커를 제공하고, 관람 후 식냥이가 등장하는 사진을 공개된 개인 사회 관계망(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재래식 기기로 튀긴 뻥튀기 시식 행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 오후 2시, 4시에 진행된다. 관람을 마친 후 제공하는 식냥이 종이컵을 지참하면 우리 쌀, 밀, 콩 품종으로 튀긴 뻥튀기를 맛볼 수 있다.

서효원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캐릭터 ‘식냥이’는 농업 기관의 역할과 미래농업을 위한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새로운 전략 중 하나로 기획됐다”며 “농경사회에서 저장된 식량을 축내는 쥐를 사냥하며 곳간 지킴이로 활약해온 고양이가 국립식량과학원의 캐릭터 ‘식냥이’로 재탄생해 앞으로 농업을 위한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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