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베트남 진출 지원
aT,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베트남 진출 지원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6.3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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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재 지자체사무소와 협업해 수출 상품설명회 개최
39개 업체의 80여 개 제품, 680만 달러 규모 상담실적 거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가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지역 농식품 수출 상품설명회’를 개최해 총 68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설명회에는 aT가 베트남 주재 지자체 사무소(부산·경기·강원·전남·경북·경남·논산)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 39개 80여 개 제품이 출품됐다. aT는 현지 바이어와 50개 유통업체를 초청해 상품에 대한 설명과 수출 상담을 중개했다.

지역 특산 농식품 전시관’을 둘러보는 현지 바이어의 모습.
지역 특산 농식품 전시관’을 둘러보는 현지 바이어의 모습.

aT는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바이어에게 사전에 관심 제품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1:1 매칭을 주선했다. 

설명회장에서는 파우치 형태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배즙, 과채음료, 죽제품 등을 중심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홍삼, 도라지 진액, 인삼 과자 등 한국의 프리미엄 건강식품에 대한 인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샤인머스캣, 사과, 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 수출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aT는 이날 총 201회의 상담과 함께 68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려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지역 특산 농식품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매우 뜻깊다”라며, “우리나라의 우수 로컬푸드가 K-푸드 수출 확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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