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믿고 드세요”…안전성검사서 “모두 적합”
“학교급식 믿고 드세요”…안전성검사서 “모두 적합”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7.11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보건연, 학교급식에 대한 식중독균 안전성 검사 실시
학교급식 조리식품과 조리도구, 교차오염 우려장소 128건 검사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 이하 충북보건연)이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지역내 32개 학교의 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보건연은 학교급식소의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와 교차오염의 우려가 높은 환경 표면에 대해 식중독 원인균 오염여부를 검사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학교급식 조리식품에 대해 식중독균 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소속 연구원이 학교급식 조리식품에 대해 식중독균 검사를 하고 있다.

특히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증가를 예상해 검사 기간을 4월부터 6월까지로 설정했다. 

식자재와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 등 128건을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양승준 충북보건연 보건연구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활동 증가 및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식중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급식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학교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학생·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