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연, 학교급식에 대한 식중독균 안전성 검사 실시
학교급식 조리식품과 조리도구, 교차오염 우려장소 128건 검사
학교급식 조리식품과 조리도구, 교차오염 우려장소 128건 검사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 이하 충북보건연)이 충북도교육청과 함께 지역내 32개 학교의 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보건연은 학교급식소의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와 교차오염의 우려가 높은 환경 표면에 대해 식중독 원인균 오염여부를 검사했다.
특히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증가를 예상해 검사 기간을 4월부터 6월까지로 설정했다.
식자재와 조리식품 및 조리기구 등 128건을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양승준 충북보건연 보건연구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활동 증가 및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식중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급식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내 학교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학생·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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