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가 확인하는 수산물 급식 안전성
학부모가 확인하는 수산물 급식 안전성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7.1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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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점검단 현장체험 실시
납품업체 방문해 방사능검사 체계 확인하고 실제 검사도 체험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서울친환경유통센터(센터장 최영규, 이하 센터)가 지난 11일 학교급식점검단(이하 점검단)과 함께 학교급식용 수산물 납품업체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 안전성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점검단은 학교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급식전공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관내 교육지원청에서 10명을 추천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더불어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및 서울시 학교급식 관계자 18명이 함께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지난 13일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수산물 안전성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지난 13일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수산물 안전성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수산물의 안전성을 학부모 및 전문기관 담당자들에게 직접 확인시켜주겠다는 취지다. 

이날 현장에서 센터는 점검단에 학교급식 수산물의 안전관리 체계와 함께 방사능검사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업체가 자체로 운영하는 전문 방사능검사 기기를 통한 검사과정을 참관했으며 점검단이 직접 채취한 안전성 검사용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검사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수산물 절단, 검품, 포장 등 작업 현장을 참관하고 시설 및 작업자, 납품차량 등 위생 상태도 직접 확인하였다.

설석호 센터 수축산급식팀장은 “최근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학부모와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안전성 관리체계의 전문성을 알리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며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하고 신선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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