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0,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이상무’
D-20,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 ‘이상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7.14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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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식음서비스 준비 현장 점검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 관계자들과 식음서비스 관련 논의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성공적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 개최를 위해 식음서비스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을 방문해 식음서비스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식음시설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최창행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왼쪽부터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먼저 구 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에서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최창행 사무총장 등 주요 조직위 관계자들과 만나 식음서비스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잼버리 식음시설 및 메뉴 준비 상황 ▲식자재 보관 및 공급 시스템 현황 ▲식품안전관리 대책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전세계 156개국 스카우트 대원과 운영요원 4만3000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규모 세계스카우트 행사다. 이 때문에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경험 ▲글로벌 메뉴 제조를 위한 레시피 및 조리인력 보유 ▲위생안전관리 ▲안정적 식자재 공급 등 역량이 필수로 요구된다. 

지난 3월 경쟁입찰 당시에도 해당 기준에 맞춰 엄격히 심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워홈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7년 피파 U-20 월드컵, 2017년 무주 WTF세계선수권대회의 식음서비스를 총괄하며 대규모 국제 행사 식음서비스 운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우리 식문화와 K푸드를 전세계인들에게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아워홈이 지난 6월 자체 개발한 주문시스템을 통해 실시한 ‘참가자 사전 밀박스(Meal Box) 식재료 주문’ 결과에 따르면, K길거리토스트와 떡볶이, 햄김치볶음밥, 부대찌개 등이 주문 상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새만금 잼버리 밀박스는 기존 대회와 달리 메인 식재료와 소스, 조미료 등을 한 데 담은 형태로 제작돼 조리 편의성과 맛 품질을 극대화했다. 또한 누구나 밀박스에 동봉된 쿡북(Qook-book)을 따라 조리하면 근사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불어까지 3개국 언어로 번역됐다.

구 부회장은 “40여 년간 쌓아온 글로벌 식음서비스,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전세계인들이 이번 새만금 잼버리를 통해 K푸드를 경험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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