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이하 구) 보건소는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최저생계비 200% 미만 가구(다문화가정 포함)에 한해 빈혈과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성취불량 등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필수 보충영양식품 △맞춤형 영양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저소득층의 건강 기반을 닦는 사업이다.
8월 정기모집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확인서, 산모수첩(해당자) 등 서류를 준비해 성동구보건소 5층 영양플러스실로 방문하면 된다. 정기모집 이외에도 대기자는 연중 수시로 접수 받는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영양플러스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매년 사업 참여자의 빈혈율과 저체중아율,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이 크게 개선돼 호응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는 맞춤영양교육프로그램에 대상자가 정기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가정 내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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