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학부생을 차세대 김치 연구진으로
대학원생·학부생을 차세대 김치 연구진으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7.27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김치연구소, We-키움 연수 프로그램 2기 마쳐
연구소 우수성과 특강 및 김치품질 분석, 기능성 평가 등 학습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김치연)이 대학원생 및 학부생을 초청해 진행한 ‘위(We)-키움’ 2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20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김치연의 영문 약어인 ‘WiKim(World Institute of Kimchi)’을 소리나는대로 읽은 ‘위킴’에서 착안해 김치 분야의 학문 후속세대를 우리(We) 스스로 키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진행한 'We 키움' 2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김치연구소가 진행한 'We 키움' 2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We-키움 연수 프로그램은 국제학술대회내 세계김치연구소가 후원한 구두발표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김치연구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김치의 과학적 연구의 필요성을 알려줌으로써 미래의 우수한 김치 연구자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김치연은 지난달 22일 (사)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한 '대학원생 구두발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경수 연세대 대학원생(박사과정)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총 3명을 선정했다. 같은 달 28일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개최한 '학부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최우수상으로 KimTechnoloChi 팀(이주호·김영진 상명대 식물식품공학과)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연구소 우수 연구성과 특강을 비롯해 △김치품질 분석과 기능성 평가 실험 실습 △멘토-멘티 프로그램, 종균김치 담그기 체험 등 김치 연구와 연구소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장해춘 소장은 “앞으로도 연구소는 국내 대학교(원) 재학생들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미래 김치 분야에 기여할 우수한 연구인력을 발굴·양성해 학문후속세대의 연구역량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