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물품 제공실적·기부처 확보 수 등 평가해
광명푸드뱅크에는 추가인력과 시설리모델링 등 혜택 제공
광명푸드뱅크에는 추가인력과 시설리모델링 등 혜택 제공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에 광명시푸드뱅크마켓센터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선정대회는 기초생활 및 긴급생계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신선하고 풍부한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데에 힘쓰고 있는 각 시군 기초푸드뱅크를 독려해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는 시군에서 각각 자체심사를 통해 총 6개의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후보로 추천받아 최종 평가했다. 선정심사는 기부 물품 제공실적 및 이용자·기부처 수 확보 등의 정량 지표와 사업장 자체 시책·역점사업 등의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광명시푸드뱅크는 우수한 기부 물품 제공액, 이용자·기부처 발굴 실적으로 정량평가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평가 측면에서는 ‘이브닝 마켓’, ‘신선란 제공사업’, ‘광명마을냉장고’ 등 특색 있는 자체 사업을 통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올해의 푸드뱅크·마켓’으로 선정된 광명시푸드뱅크마켓센터에 2024년부터 추가인력(푸드코디네이터) 1명과 시설 리모델링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근태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발표대회를 통해 도내 기초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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