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2일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방향 모색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이하 친환경전국대회)’가 오는 9월 8일부터 2일간 해남 우슬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이하 친환경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이하 친환경자조금)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 해남군이 후원하는 친환경전국대회는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안심을 넘어 신뢰의 농업으로!’를 주제로 친환경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실천 결의를 통한 화합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친환경전국대회는 9월 8일부터 3일간 해남군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명량대첩축제’와 함께 열려 전국 지역별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친환경전국대회를 주최하는 친환경협회와 친환경자조금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출범한 단체로, 전국 10개 시·도 친환경협회와 함께 정책 및 제도 개선, 친환경 농업교육·홍보와 자조금 사업 활동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소비촉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용 친환경협회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실천적 과제가 필요한 시기, 전국 1만여 친환경농업인이 모여 친환경 실천 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장으로 이번 친환경전국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2023 친환경전국대회가 K-유기농을 선도하는 ‘친환경 전남’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친환경협회·해남군 등과 지속 협의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