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설레인다 ‘한가위 명절선물전’
벌써부터 설레인다 ‘한가위 명절선물전’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3.08.1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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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명품 명절선물 총집결하는 명절선물전, 16일 ‘팡파르’
유례없는 폭염 속 3천여 가지 실속 선물 시원하게 만나볼까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장점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완전한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가오는 ‘추석’을 기다리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기대하는 바람은 모든 국민이 하나일 것이다. 성큼 다가온 추석, 선물 고민을 단번에 날려준 명절선물전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백화점·마트도, 홈쇼핑·쇼핑몰도 그야말로 대적할 상대가 없었던 명절선물의 장, ‘2023 한가위 명절선물(이하 선물전)’이 오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고민되는 명절선물을 한자리에서 보며, 상담하고, 구입도 할 수 있어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뒤덮은 순간에도 그 꾸준함을 과시했던 선물전이 이번에는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버라이어티한 전시회’로 준비된다. 

매년 추석에 앞서 명절선물에 대한 고민을 풀어줬던 한가위 선물전은 일반소비자는 물론, 기업 및 단체의 주문과 계약 등에도 큰 비중을 두기 때문에 매년 추석 한 달 전 즈음에 열린다. 그에 따라 올해도 9월 말인 추석에 앞서 8월 중순에 개최 시점이 맞춰졌다. 

올해 추석의 특징은 예년에 비해 1~2주가량 늦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은 풍부한 일조량과 강수량 등으로 농산물의 안정적인 출하가 기대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선물전은 이 같은 기대에 발맞춰 전시회 참여업체와 부스를 ‘역대급’으로 구성했다. 전국 방방곡곡 350여 업체가 3000가지 이상의 명절선물을 준비하고 나선 것.

특히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라는 점에서 선물세트 구성 또한 다양해지고 풍족해졌다. 덕분에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절대다수를 차지했던 가공상품과 건강기능식품 선물 트렌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명절선물을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인 중 가장 큰 것은 무엇보다 ‘가격’이다. 이제는 ‘단골손님’이 생긴 선물전은 이점을 누구보다 크게 충족시켜 백화점과 마트 등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다. 실제 지난해부터 폭등한 물가로 명절선물 역시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선물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말만 잘하면 덤까지~. 

즉 전국 각지에서 선물전 참가하는 출품업체 90% 이상이 직접 생산 또는 제조하는 업체로, 유통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평균 20~3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생산 및 제조업체들과 직접 만나 판매와 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저렴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셈이다.

이번 선물전에도 반드시 가봐야 할 업체들이 몇몇 지목된다. 먼저 10여 년 이상 선물전에 참여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그동안 쌓아온 전시 노하우와 특색있는 제품을 앞세워 관람객 선호도 상위업체로 이미 등극했다. 경상북도에서는 ‘향토뿌리기업’과 농특산물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 입점 업체들이 다수 출품한다. 

또한 정부가 인증한 ‘대한민국 식품명인’들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대거 출품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부로부터 인증받는 식품명인 명절선물은 그야말로 ‘품격있는 선물’의 표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농특산물에 해당되는 ‘지리적표시인증’ 제품들도 선물전에 합류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선물전 관계자는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실속 있는 명절선물을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명절선물전이 열리는 쾌적한 코엑스에서 선물 고민과 함께 유례없는 폭염도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물전 무료 관람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gfai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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