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개학 대비 학교급식소 집중 위생점검 나선다
식약처, 개학 대비 학교급식소 집중 위생점검 나선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8.14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유·초·중·고교 및 식자재 공급업체 대상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꼼꼼히 살펴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개학을 앞두고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체 등 1만여 곳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식품 취급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6천여 곳에 대해서도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은 수거·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체급식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중독예방 6대 수칙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 6대 수칙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