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6782억 원 규모 2차 추경예산안 제출
경기교육청, 6782억 원 규모 2차 추경예산안 제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8.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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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급식비 지원·교육활동 보호 강화 예산 등 편성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이하 경기교육청)이 지난 24일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1차 추경예산 22조4413억원보다 6782억 원이 증가한 23조1195억원 규모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전경.

추경안에는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추진운영비 338억 원과 교육활동 보호 강화 예산 137억 원 등이 담겼다.

유보통합 추진운영비는 경기교육청이 교육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예산이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예산은 교사 법률지원단 구성, 녹음 전화기 설치, 학생 분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학교 신증설·교육환경 개선 등 미래교육 체제 구축(2031억원), 교직원 관사 지원 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273억원), 학생 통학 지원 등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73억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서혜정 경기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안은 자율과 균형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수요와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편성했다”며 “특히 교육활동 보호 강화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으로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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