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을 주고 신체활력 기여, 머리카락 및 눈 건강에도 도움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계란의 건강상 이점 5가지가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에 소개됐다. 머리카락과 피부가 건강해지고 뼈가 튼튼해지는 것도 계란의 혜택 중 하나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전문미디어인 ‘이팅웰’은 “매일 달걀을 먹으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계란의 건강 효과 5가지를 보도했다.
이팅웰은 먼저 포만감과 활력을 느끼게 한다고 보도했다. 노른자에 든 비타민 B12·비타민 D·콜린은 모두 우리 몸이 음식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의 조합은 계란 섭취 후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주된 원인이다.
그리고 머리카락과 피부가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계란이 비타민 B2·B5·B12를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 B군의 좋은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영양소는 건강한 피부와 모발 유지를 돕는다. 모든 비타민 B군은 수용성이므로 체내에 오래 머물지 않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계란에 풍부한 콜린은 체내에서 세포막과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더 명료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된다. 콜린은 기억력·기분에 중요하므로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머리에 안개가 낀 느낌이 들 수 있다. 계란 하나엔 일일 콜린 필요량의 약 6%가 들어 있다.
시력 향상 및 감퇴억제 효과도 있다. 노른자에 눈 건강을 돕는 두 가지 카로티노이드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들어 있어서다. 잎이 짙은 채소에도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하므로, 계란과 마늘을 곁들인 채소볶음과 같은 요리법은 눈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마지막으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계란에 든 비타민 D가 장내 칼슘 흡수를 개선하고, 칼슘과 인 수치를 조절해 건강한 뼈 성장을 돕고, 뼈 리모델링을 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