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당초·강북초,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사업 진행
채소놀이터·우유 저금통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채소놀이터·우유 저금통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대구 내당초등학교(교장 라순자, 이하 내당초)와 강북초등학교(교장 정현숙, 이하 강북초)가 지난 12일과 18일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사업을 진행했다.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관리 역량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올해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에는 내당초 학생 60명과 강북초 학생 12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꾸러미 등을 이용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알록달록 채소놀이터 또띠아만들기(채소 섭취 중요성) ▲우유 저금통 제작(칼슘섭취의 중요성) ▲식품첨가물 실험실(가공음료와 설탕의 관계) ▲한국전통문화체험(떡메치기·인절미만들기) ▲학교급식 및 음식전시관 부스 등 체험중심 식생활교육이 실시됐다.
앞서 내당초는 2022년부터 식생활 시범학교로 선정돼 '학생JUDO 미래학교의 빛바라기 식생활교육'을, 강북초는 교육과정 연계 학교밥상 교육의 일환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 식생활 교육'을 운영해 학생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
교육에 참가한 박민지 학생(내당초)은 "평소 채소는 맛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채소를 가지고 또띠아를 만들어 먹어 보니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몸에 좋은 야채와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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