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열풍' 이어갈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한식 열풍' 이어갈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0.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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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식진흥원, 서울 삼청각서 '2023 한식 컨퍼런스' 개최
한식 이해도 제고·식문화 체험 등 한식 확산을 위한 논의 장 마련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한식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며 미식 유행을 선도는 등 한식 열풍을 지속하기 위한 범국가적 활동이 가속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전세계 한식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 26일까지 서울 삼청각에서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을 개최한다.

한식진흥원.
한식진흥원.

'맛의 깊이를 탐험하다(Adventurous Tabl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 식음료(F&B) 전문가·언론사 등이 참여한다. 24일과 25일에는 한식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식문화 체험 초청행사가, 26일에는 한식 확산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미식계 가장 영향력 있는 요리행사 중 하나인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 설립자이자 위원장인 호세 카를로스 카펠(Jose Carlos Capel) ▲세계적 요리 교육기관인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Basque Culinary Center)의 이사장 호세 마리 아이제가(Joxe Mari Aizega) ▲미국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음식재단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 전 최고전략책임자(전 CSO, Chief Strategy Officer) 미첼 데이비스(Mitchell Davis) 등 해외 유명 요리사(이하 셰프)들이 참여한다.

또한 3개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한식의 글로벌 가치 및 발전방안·새로운 미래 브랜딩·새로벌 한식 인재 양성별로 진행되며, 미국 내 한식당 박정은 아토믹스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회 패널에는 ▲홍콩 베아(Vea) 셰프인 비키 쳉(Vicky Cheng) 셰프 ▲2023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1위인 태국 르 두(Le Du)의 티티드 타사나카존(Thitid Tasaanakajohn) 셰프 ▲한국 스와니예 이준 셰프 ▲일본 라심(La Cime)의 유스케 다카다(Yusuke Takada) 셰프 ▲한국 미쉐린 3스타 모수(Mosu)의 안성재 셰프 ▲2023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8위 아토믹스의 박정현 셰프 ▲샌프란시스코 미쉐린 3스타 싱글 스레드(Single Thread)의 카일 코너턴(Kyle Connaughton) 셰프가 참석한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한식은 그간 민관의 노력,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토론회가 품격있는 한식 매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적 미식 유행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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