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성료 
제11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성료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0.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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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웅선 한식포럼 회장 "한식의 날 제정에 총력 다할 것"
여의도 국회 박물관 광장서 다양한 한식 콘텐츠 선보여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제11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이하 축제)가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 박물관 앞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사)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농촌진흥청, 한식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제11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개최되는 모습.
제11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제는 대외적 홍보를 위해 그동안 전국의 지역축제 현장과 박람회, 관광문화단지 등에서 개최해왔지만 이번에는 한식 세계화를 위한 ‘한식의 날 제정’ 필요성 등 중요 이슈를 국회와 정부,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 널리 알리고자 국회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 윤재옥 원내대표(국민의힘)가 참여해 축사를 했고, 행사 장소 마련과 지원에는 설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힘을 보탰다.

이날 현장에는 ▲전통음식, 궁중음식, 약선음식, 반가음식, 현대음식, 향토음식, 발효음식, 사찰음식, 북한음식, 김치, 전통장, 전통술, 전통차, 전통떡, 다식, 한과정과, 푸드카빙 전시 ▲떡메치기와 전통 한방차 무료 시식 ▲전통 선비 차 다례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나흥열 한식포럼 사무총장은 "한식을 세계 속에 경쟁력 있는 식문화 콘텐츠로 만드는 데 초석이 될 한식의 날 제정을 위해 민·관·산·학 한식군 협의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세계 한식의 날 제정 및 한식 엑스포 개최를 위해서도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문웅선 한식포럼 회장은 "한식은 5000년의 역사와 전통, 문화 속에서 식문화로 함께해 온 우리 고유의 먹거리이며 소중한 자산"이라며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와 국민적 정서를 내포하고 있고, 외식산업을 통한 국가 경제성장 원동력의 한 부분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가적으로 한식의 날이 제정되도록 모든 한식 직업군들이 하나로 힘 합쳐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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