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회, 지난 10일 부천대에서 추계 학술대회 개최
간편식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 두고 논의
간편식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 두고 논의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국식품영양학회(회장 이수정, 이하 식품영양학회)가 건강기능성 기반 식품영양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 10일 부천대학교 한길아트홀에서 2023년 추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학술대회는 김범식 연성대 교수가 사회자로 나섰고,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Health & Wellness 간편식 시장의 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주제로, 김정현 배재대 교수가 '유아급식관리 지원체계 거버넌스 및 운영 방안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해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사무관이 '초고령화 대비 국가비전 프로그램-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정책과 확대 방안'을 소개했다.
'AI시대 연구윤리'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이 끝난 후 최근 산업계의 관심이슈인 뇌건강, 열량저감 및 단백대체를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이 진행됐다. 최봉근 ㈜뉴온 대표가 '산업화를 위한 기능성 소재 활용 및 연구 동향'을 통해 국내산 현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했고 한정우 덕성여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식물성 조직단백의 메가트렌드’ 발표를 이어갔다.
이수정 회장은 "식품이 갖는 기능에 대해 더욱 주목하는 현 시점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사회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처럼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식품의 기능과 역할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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