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전남 해남군과 '상생 몸집' 키운다
풀무원, 전남 해남군과 '상생 몸집' 키운다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3.1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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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해남군, 다진 마늘을 시작으로 상품 개발 가속화
'땅끝 해남산 마늘 100%' 문구와 마스코트 넣어 적극 홍보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 이하 풀무원)이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명현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남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상생 협력에 몸집을 키운다.

풀무원은 해남군과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남군의 우수한 마늘을 사용한 '다진 마늘' 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 식품과 해남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풀무원과 해남군이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풀무원이 지난해 8월 전라남도,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친환경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남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풀무원과 해남군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과 해남군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해 상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풀무원은 내년 1월부터 국산 다진 마늘 제품을 전부 해남군의 남도종 마늘을 사용해 연간 120만여 개를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해남을 부각할 수 있는 '땅끝 해남산 마늘 100%'라는 문구와 마스코트도 넣어 해남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수확하는 해남 마늘은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만큼, 이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마늘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깨끗하고 신선한 해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사용한 좋은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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