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김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만들기 위한 수출협의회가 출범했다.
이번에 창립된 한국 김 수출협의회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품목별 수출협의회’의 일환이다.김치, 파프리카 등에 이은 아홉 번째 품목이자 수산물로는처 음이다. 수출협의회는 업체 간 저가경쟁 방지, 성분함량및 규격 제정, 공동 마케팅 실시 등 자율적인 수출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즐겨 먹지만, 최근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양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국산 김은 지난해 세계 40여 개국에 약 7,900톤(7,531만 달러)이 수출됐다.
올해도 유럽, 동남아 등의 수출신장에 힘입어 5월 현재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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