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겨울철 식중독 주의해야
전북도, 겨울철 식중독 주의해야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12.22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당가 밀집 지역 대상 식중독 예방 홍보·캠페인 전개
비누로 손씻기 등 겨울철 식중독 예방 안전수칙 실천 당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이하 전북도)가 겨울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에 식중독 예방관리 및 개인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집계한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북도내에서 발생한 식중독은 총 63건(환자수 641명)으로 이 중 노로바이러스가 17.5%(11건, 90명)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식중독균으로 전염성이 높고, 묽은 설사 또는 구토,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라북도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찾아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전라북도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찾아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전북도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율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전주, 군산, 익산 등 전북 일원의 식품접객업소 990여 개소를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먹기 ▲칼, 도마 구분 사용 ▲조리기구 소독 ▲보관온도 지키기(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 이하) 등 식중독 예방 6대수칙 실천을 중점으로 홍보했다.

김정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도민들께서도 식중독 6대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식중독 없는 안전한 겨울이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