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식약처 차장, 수입식품 자동심사 현장 방문
김유미 식약처 차장, 수입식품 자동심사 현장 방문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1.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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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경기 이천물류센터 방문, 운영 성과 등 확인
'전자심사24' 도입 품목 확대·개선 방안 논의하는 간담회 열어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김유미 차장은 23일 식자재를 수입‧유통하는 CJ프레시웨이(주) 경기 이천물류센터를 방문해 '전자심사24(SAFE-i24)'로 수입된 식품의 유통현황을 살펴보고, 식품 수입업계와 간담회도 가졌다. ·

전자심사24는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자동으로 검사하고, 신고 수리하는 시스템이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이 CJ프레시웨이 경기 이천 물류센터를 방문했다.
김유미 차장이 CJ프레시웨이 경기 이천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김 차장은 식품첨가물, 농·축·수산물의 서류검사에 우선 적용하고 있는 전자심사24 운영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적용 대상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약처는 식품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수입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자동으로 전자심사‧수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난해 식품첨가물(9월)과 농‧축‧수산물(12월)에 적용했다.

작년 말 기준 수입신고된 식품첨가물 및 농‧임‧수산물의 9%가 자동신고 수리됐고,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는 365일 24시간 가능해졌으며, 처리시간도 대폭 단축(평균 1일 → 평균 5.9초)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전자심사24 적용 대상을 올해 상반기까지 가공식품(축산물 가공품 포함), 건강기능식품까지 확대하고, 수입 영업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수입신고 요령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 차장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식품 원료가 안정적으로 수입될 수 있도록 식품업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식자재 등 수입 원료가 보다 신속하게 통관되도록 수입식품 서류 자동심사 적용 대상 확대를 당초 예정된 6월보다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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