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 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직무대행 왕기영, 이하 예방치유원)이 1일부터 온라인 서비스 국민 비서 '구삐'와 연계한 도박 상담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번 상담 서비스 개편으로 국민들이 '구삐'에서 도박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상담원 구삐가 예방치유원 상담 챗봇 '단도봇'으로 연결하고 도박 문제에 관한 전문 상담을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도록 돕는다.

상담 절차는 국민 비서 '구삐'→상담 서비스→여가‧건강→도박 문제 전문 상담(예방치유원 단도봇)으로 연결하는 형태다.

특히 도박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그간 축적된 청소년 질문사례와 상담 내역을 기반으로 예방치유원의 챗봇 '단도봇'의 대화를 보다 정교화했다. 단도봇을 통해 상담사와 직접 상담도 가능하고, 넷라인을 통해 상담을 예약하면 상담사가 빠르게 전화로 도움을 주는 시스템도 추가했다.

또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치유콘텐츠를 최신화하고, 학부모도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 넷라인 사용자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예방치유원 관계자는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접목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박 문제의 선도적 예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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