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 음식점의 장병원성대장균감염증 집단발생
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 음식점의 장병원성대장균감염증 집단발생
  • 자료-질병관리본부
  • 승인 2011.09.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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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Profile
2010년 12월 1일 11시 30분경 경기도 시흥시 ○○고등학교에서 신고 당시 유증상자 100여명규모의 집단 설사의 발생에 대한 신고가 관할 보건소로 접수됐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역학조사 및 추가 전파와 확산 차단을 위해서 중앙 및 경기도 역학조사반이 파견됐다.


Inspection
인체검체 조사 당시에 유증상자인 학생 및 조리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직장도말 검사 116건, 대변 6건(학생)을 채취하고, 추가적으로 학교 인근 ○○분식집의 조리종사자 2명에 대해서도 직장도말 검사를 시행하여 이 중 47건 (학생 35명, 학교조리종사자 10명, 분식집 종사자 2명)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분식집 조리 종사자 중 1명은 손가락에 열상이 있었으나, 상처부위가 화농 없이 깨끗했고, 상처부위 검체는 채취하지 않았다.

환경검체 채취는 11월 26일~30일 중식까지의 보존식을 수거하고 수돗물과 정수기에서 채수하여 일반 세균검사와 대장균 검사를 했으며 음용수 적합검사(보건환경연구원)를 시행했다. 학교 인근 ○○분식집에서도 환경 검체를 채취하였으나 ○○분식집의 경우 보존식은 없었다.

12월 2일 전체 학생, 교직원,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나 학생과 조리종사자의 추가환자 발생은 없었고 교직원의 경우 유효설문지 72건 중 2명이 환례에 해당됐다.

Solution
시흥시 ○○고등학교의 집단 설사, 복통 발생은 학교 중식 보존식 검체 결과 식품섭취력 분석에서 위험요인으로 판단할 수 있는 항목은 없었으며 다변량분석 결과 주먹밥섭취만을 감염원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인근 ○○분식집 주먹밥의 EPEC 오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강력한 오염원으로 지목되는 주먹밥이 보존 되어있지 않아 검사를 시행하지 못했고 주먹밥 조리종사자의 검체결과 음성으로 나와 원인을 밝혀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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