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친환경쌀, 서울 학교급식 시장 점령
전북 친환경쌀, 서울 학교급식 시장 점령
  • 하상범 기자
  • 승인 2011.12.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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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개구 1,857톤 공급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15일 전북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서울 지역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친환경 쌀을 판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서울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 45억6천만원어치 1,857톤을 공급했다. 전북에서 생산된 쌀은 작년 215개교에 882톤(22억원) 정도 공급됐으며, 올해는 433개교로 크게 늘어났다.

전라북도 친환경유통과는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친환경 학교급식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친환경농산물 광역브랜드 ‘자연섭리’를 친환경 학교급식과 연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라북도는 수도권 학교 급식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쌀을 공급했던 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와 영양(교)사 등을 모내기와 수확기에 생산단지로 초청해 영농체험과 재배․생산․가공 과정을 직접 살펴보도록 했으며, 전용단지를 조성해 작목반별 계약재배 및 생산과 전용라인에서 도정 등 철저한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담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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