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메뉴의 다양성 ‘ 쌀국수’가 앞장선다
급식 메뉴의 다양성 ‘ 쌀국수’가 앞장선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1.12.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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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쌀 소비 촉진 일환 친환경 쌀국수 개발

충남도 농업기술연구원은 20일 기존 인스턴트 쌀국수와는 차원이 다른 친환경 쌀국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개발된 쌀국수는 향후 학교급식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쌀국수 개발은 쌀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것과 FTA로 인한 소비시장의 불안정함을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개발됐다. 새로 개발한 쌀국수는 밀가루가 전혀 첨가되지 않았고 쌀 함유량이 94%에 이른다.

충남도 농기원은 지난달 11일과 이달 9일 두 차례에 걸쳐 청양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쌀 짜장면과 쌀 잔치국수 시식을 실시했으며 조사 대상자들에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 면발이 부드럽고 맛이 아주 좋다는 반응으로, 이들 중 80%의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학교급식 식단에 쌀국수 메뉴가 나오길 희망했다.

한편 쌀국수 제조기술은 지난 5월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주)오곡백과R&D에 기술 이전해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판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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