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얘기로 듣겠습니다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얘기로 듣겠습니다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2.01.27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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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릴레이 제3호 주인공 - 정숙희 경북외국어고등학교 영양교사

칭찬릴레이가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대한급식신문이 2012년 한 해 동안 단체급식업계의 숨어있는 보석을 캐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묵묵히 소리 없이 단체급식의 어느 한 곳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누군가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단체급식 종사자라면 누구나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제3호 주인공으로 정숙희님을 추천합니다”

제2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이원묘 외래교수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칭찬릴레이 세 번째 바통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세 번째 주인공은 경북외국어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정숙희 영양교사가 선정됐습니다. 제2호 주인공인 이원묘 교수는 제3호 주인공으로 정숙희 영양교사를 추천하면서 최대한 칭찬을 많이 해달라고 신신당부까지 합니다.
“정숙희 영양교사는 대구·경북지역의 영양사는 물론 지역사회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많은 헌신을 한 친구입니다. 내내 마음속에 있는 선생님이에요”

정 영양교사는 영양사들을 영양교사로 전환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군요. 대구·경북지역 3개 국립대학과 지자체를 설득해 지역 출신 영양사라면 누구든지 3, 4학년 학사과정을 밟을 수 있게 하는 엄청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당시 전문대 출신 영양사들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정 영양교사는 이들이 훗날 영양교사로 전환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프로젝트를 구상했다고 하네요.

결국 4년 가까이 이어진 프로젝트는 많은 영양사들이 영양교사로 전환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고 합니다. 정 영양교사는 이 외에도 지역 영양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척과 상담 등 갖가지 계획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많은 영양사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합니다.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얘기로 듣겠습니다”

제3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정숙희 영양교사
경북외국어고등학교

정 영양교사의 소감을 한 번 들어볼까요?
“생각지도 못한 칭찬을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 일이 그렇게 큰일이 아닌 것 같은데 신문에까지 나게 되니 좀 부끄럽네요.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얘기로 듣겠습니다”

정 영양교사는 칭찬해준 이 교수께도 감사인사를 건네며, 칭찬릴레이를 통해 자신보다 더 대단한 분들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저 말고도 알게 모르게 애쓰는 손길들이 많이 있어요. 칭찬릴레이가 이들의 아름다운 손길을 더 많이 비춰줬으면 합니다.”

네. 앞으로도 선생님과 같은 분이 꾸준하게 소개돼야겠죠. 자, 그렇다면 이번엔 정 영양교사님이 추천할 제4호 주인공은 누구인지 들어볼까요?

정 영양교사가 추천한 이는 부산 금샘초등학교에 근무하시는 송진선 영양교사입니다. 정 영양교사는 송 영양교사가 아이들의 창의적인 교육을 위해 크게 애쓰는 분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보통은 자신이 아는 것만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이 분은 정말 대단해요. 다양한 분야를 두루 섭렵하면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어요. 요리를 통해 아이들의 감성까지 다루는데 심리적으로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치유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심리 치료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성을 살려주는 교육도 정말 잘해요. 꼭 칭찬해주고 싶은 분이에요”


요리를 가르치면서 아이들의 심리를 치료하는 제4호 주인공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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