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영양사 및 조리사 100여명 참석
경기도는 4일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진리관(조리실습실)에서 제2차 ‘해외환자를 위한 맞춤식단 전문영양교육’을 개최한다.
이 교육은 외국인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별 환자식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커지고 종교, 식문화, 식습관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한 환자식 제공 및 영양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안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전담하는 이번 교육은 병원 환자급식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최대화 하기위해 국내 최초로 조리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주요 국가의 식문화 특징 △러시아, 중동, 몽골, 중국의 일반식 및 환자식 메뉴를 소개하고, 주요국의 일반식과 환자식 10가지 메뉴를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중동, 몽골, 중국의 외국인환자 맞춤식단 조리교육 동영상 자료도 개발돼 외국인환자유치 병원 등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 1월 28일 실시된 1차 교육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세종병원, 명지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부천성모병원 등 경기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주요병원의 영양팀이 대거 참석해 현장의 관심과 필요성을 확인했다.
경기도 보건정책과 류영철 과장은 “이번 실습교육 및 교재발간을 통해 외국인환자 영양관리 전문 인력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양성되고 의료기관의 영양서비스 수준이 향상되면 외국인환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병원 및 위탁사(케이터링 서비스사)의 영양사 및 조리사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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