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어린이주간 각종 체험행사 마련
보건복지부, 어린이주간 각종 체험행사 마련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2.05.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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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놀이, 문화마당, 포럼, 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사 개최

보건복지부는 제90회 어린이날 및 어린이주간(1~7일)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중심이 되지 않는 형식적 기념식은 지양하며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꾸려진다.

‘함께 나누며 자라나는 우리들’이란 주제로 시작되는 행사는 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각처에서 놀이 및 문화마당, 아동안전포럼, 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행사에는 2일 ‘제8회 어린이주간 기념 아동복지포럼’이 개최된다. ‘한국사회 아동 안전의 현주소와 통합적 해결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은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된 상황에서 아동안전 문제를 살펴보고 협력적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지원 변호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대표)의 기조강연과 김준호교수(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이 학교폭력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90회 어린이날인 5일에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아이 LOVE FESTIVAL”이, 덕수궁 옆 정동길과 정동공원서 “MUG&HUG FESTIVAL”, 능동어린이대공원 키즈오토파크에선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 및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아이 LOVE FESTIVAL”은 대학생연합봉사단과 아동단체, 기업이 꾸미는 체험부스행사로 어린이들과 가족,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MUG&HUG FESTIVAL”은 자원봉사자팀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소원 머그컵을 제작 판매해 만명을 안아주는 허깅(hugging)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국내 결식아동들에게 희망의 도시락을 전달한다.

한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건강한 모습을 마음껏 보길 바란다”며 “일주일동안 진행되는 행사가 많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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