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습관, 초등학교 때 결정되는 만큼…”
“올바른 식습관, 초등학교 때 결정되는 만큼…”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2.05.0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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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영양교사 서울 위례초등학교

칭찬릴레이가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대한급식신문이 2012년 한 해 동안 단체급식업계의 숨은 보석을 캐기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묵묵히 소리 없이 단체급식의 어느 한 곳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누군가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단체급식 종사자라면 누구나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제10호 주인공으로 이은영 님을 추천합니다”


제9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김은실 영양교사
서울 둔촌초등학교

제9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김은실 영양교사 서울 둔촌초등학교 요즘 환절기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급식 관계자 여러분들은 건강하시죠? 지난 9호 주인공 김은실 영양교사는 무상급식 이후 많아진 업무로 인해 눈코뜰새 없이 바빴었죠. “저만 하는 일이 아니라 다른 학교 선생님들도 다 하는 일이예요”라며 겸손을 보이셨던 김 영양교사가 소개한 ‘급식 팔방미인’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제10호 칭찬릴레이 주인공은 서울위례초등학교 이은영 영양교사입니다. 김 영양교사는 “이 영양교사에게 학교 업무는 기본이예요. ‘2010년 나트륨 섭취 줄이기 대토론회’에 참석했고, 지난해에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 위원회에서 급식T/F위원으로도 활동했어요”라며 칭찬릴레이의 막강한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그밖에도 EBS ‘보니하니’ 프로그램에 3회 출연, 강동구청 급식발표회, 서울특별시교육청 발간 ‘2010 건강증진을 위한 비만·식품알레르기 영양상담 메뉴얼’, 서울특별시학교보건진흥원 발간 ‘식생활 교육지도서’ 출판활동까지 했다고 하네요. 학교급식만으로도 힘들텐데 이렇게 다양한 대외적 활동을 해서인지 영양교사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작은 체구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올바른 식습관, 초등학교 때 결정되는 만큼…”


제10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이은영 영양교사
서울 위례초등학교

오후 5시 반, 초등학교를 방문하기엔 다소 늦은 시간. 10호 칭찬릴레이 주인공 이은영 영양교사를 만나기 위해 서울위례초등학교를 찾았어요.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영양수업을 준비하던 이 영양교사는 문을 두드리자 그제서야 일손을 놓았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거 아니냐”는 걱정 섞인 질문에 이 영양교사는 “이 시간은 한창 일 할 시간이다”며 오히려 웃으며 대답하네요.

이 영양교사는 지난 2008년 친환경 학교급식 운영 시험 학교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2009년도 강동구청 급식발표회’에서 시범학교 대표로 사례발표를 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강동구는 전체학교에 친환경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하니 그 영향력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식습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 영양교사는 ‘당과 나트륨, 지방 섭취 줄이기’‘영양표시 바르게 보기’ 등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냉동식품 안쓰기’‘염도 낮추기’‘레시피 개발’ 등 영양교사로서의 과다한(?) 욕심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이 영양교사가 지목한 다음 칭찬대상자는 강덕초등학교 최은경 영양교사입니다. “최 영양교사는 급식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더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 재직하면서 한식, 양식, 중식, 제빵, 위생사 자격증까지 땄죠” 식단에 절기음식, 전통음식을 반영한다는 11호 칭찬 주인공을 빨리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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