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하고 아늑한 생명의 산 ‘지리산’으로 오세요~
웅장하고 아늑한 생명의 산 ‘지리산’으로 오세요~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3.07.0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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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지역 관광과 7品7味 체험… 지리산 둘레길을 돌다

■ 우리의 맛과 멋을 찾아서 ① 미리보는 ‘지리산권 7品7味’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우수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유익한 정보와 체험의 시간이 마련됐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백영옥, 이하 지리산조합)은 지리산권의 3도 7시·군의 관광 자원을 공동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13~14일 1박2일로 지리산권역의 주요 토속 음식과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의 관광 상품을 널리 알리는 ‘7품7미 체험단 투어’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단체급식 관계자 및 위탁급식의 메뉴기획자와 구매담당자, 호텔 관계자 등 40여 명을 모집, 현장을 탐방하고 지리산권역의 ‘7품7미’를 체험할 예정이다. 지리산권의 3도는 전남, 전북, 경남이며 7시·군은 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다.

7품7미에 직접 맛보다
특히 지리산조합은 시·군의 대표적인 농·특산품과 향토음식을 지리산권 7품7미로 선정하고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험단은 7품 ▲남원 목기 ▲장수 사과 ▲곡성 멜론 ▲구례 산수유 ▲하동 녹차 ▲산청 곶감 ▲함양 산삼과, 7미 ▲남원 추어탕 ▲장수 한우고기 ▲곡성 참게매운탕 ▲구례 다슬기수제비 ▲하동 재첩국(회) ▲산청 버섯양초전골 ▲함양 흑돼지삼겹살을 직접 시식, 견학, 체험을 하게 된다.

문화와 자연이 있는 ‘둘레길’
이번 체험 행사는 7품7미 시식과 함께 지리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 볼 예정이다. 먼저 이곳의 대표적 명소 지리산 둘레길을 체험한다.
지리산 둘레길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에 걸쳐 총거리 274㎞로 조성 곳으로 전북 남원시(46㎞), 전남 구례군(77㎞), 경남 함양(23㎞), 산청(60㎞), 하동군(68㎞) 등 3개도, 5개 시·군, 20개 읍·면, 117개 마을을 연결,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춘향과 몽룡의 도시 ‘남원’
청정연수 연수레저관광도시 ‘남원시’는 성춘향과 이몽룡이 시랑을 속삭이던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사시사철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지리산과 알찬 볼거리, 푸짐한 먹을거리가 있다. 대표 관광지로는 광한루원, 혼불문학관, 춘향테마파크, 국악의 성지가 있다.

논개의 애국충절 도시 ‘장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삼절의 고장 ‘장수군’은 조선시대 선조 26년 왜장을 촉석루 의암으로 유인해 진주 남강에 함께 투신 수국한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이 깃든 고장이다. 대표 관광지로는 봉화산 철쭉군락지, 와룡휴양림, 장안군 군립공원, 뜬봉샘이 있다.

충과 효의 도시 ‘곡성’
자연이 살아있고 충과 효과 함께 있는 곳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압록유원지와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은어, 참게, 쏘가리 등이 많이 잡혀 참게탕, 은어구이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강변을 따라 다양한 체험장과 유적지가 옛 모습 그대로 간직돼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표 관광지로는 태안사, 청계동계곡, 곡성섬진강천문대, 곡성섬진강자연학습원이 있다.

불교문화의 요람 ‘구례’
관광과 휴양을 겸한 지리산권의 유일한 관광특구인 ‘구례군’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배경으로 영, 호남 3개 도시와 5개 시·군과 접해있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한, 불교문화의 요람으로서 많은 문화재와 선열들의 유적지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무공해 건강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대표관광지로는 노고단, 피아골, 섬진강, 산수유 등이 있다.

첨단과 문화가 있는 곳 ‘하동’
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군’은 첨단산업과 문화관광의 고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해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역사적 전통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관광지로는 야생화 문화축제, 백련리 도요지, 삼성궁, 화개장터가 있다.

무병장수의 약초골 ‘산청’
무병장수의 꿈을 여는 약초골 ‘산청군’은 원효대사가 살았던 율곡사와 의상조사가 살았던 정취암, 성철 큰스님의 생가터에 유물을 모야 기념관을 건립한 겁외사가 있다. 또한 경호당의 비경 따라 스릴 넘치는 래프팅이 있다. 대표관광지로는 구형왕릉,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산천한방약초축제가 있다.

선비의 고장 ‘함양’
지리산의 관문 삼삼의 고장인 ‘함양군’은 예부터 선비의 고장으로 불린다. 특히 게르마늄이 풍부한 함양의 산삼과 곶감, 사과, 양파, 흑돼지가 자랑거리이다. 대표적인 광관지로는 지리산 제일문, 서암정자, 정병옥 가옥, 화림동계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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