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감정노동 높은 직군
영양사, 감정노동 높은 직군
  • 장인선 기자
  • 승인 2014.08.01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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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영 교수

미니인터뷰

 


Q. 업무구조, 환경 등이 영양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나?

조직에서 감정노동의 수행은 업무구조 및 작업환경과 같은 직무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단체급식소 및 영양사들은 고객의 요구에 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신의 실제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조직에서 요구하는 바람직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업무구조와 작업환경에 놓임을 의미한다.

Q. 영양사의 개인 성향은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직무 현장에서 개인의 감정표현은 그 개인의 성격 특성과 같은 내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긍정적 성향의 개인은 낙관적이고 열성적이며 부정적 성향의 개인보다 침착하고 쉽게 만족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직면하는 모든 상황에 보다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이에 따라 바람직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감정노동을 덜 하게 될 수 있다.

Q. 영양사들이 감정노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감정노동으로 인한 개인의 스트레스나 직무 소진의 원인을 밝히고 개선 요인을 파악한 결과, ‘자기 효능감’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선 학교 영양사들은 감정노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스로 높은 자기 효능감을 갖고 자신의 직무에 대한 수행 의지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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