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콜레스테롤 낮추는 식품 5가지
혈중 콜레스테롤 낮추는 식품 5가지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6.11.18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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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을 낮추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중간 크기의 사과 한 개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수용성 섬유질이 4g 정도 있는데 하루 권장량의 17%에 해당한다.

 

연구에 따르면 섬유질 하루 섭취량을 10g 늘리면 내장지방을 3.7%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과 함께 사과를 껍질 채 먹은 경우 내장지방이 7.4%나 감소했다. 사과는 껍질에 항산화제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 중 하나다.


올리브유처럼 아보카도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하다. 크림 같은 녹색 과일에 있는 단순불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늘려준다.

2010년 견과류 소비에 관한 25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를 한 줌 정도 샐러드에 뿌리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방 함량이 많은 만큼 하루 4분의 1컵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아몬드는 견과류 중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식품으로 공복감 해소와 체중 조절에 기타 견과류 대비 식이섬유, 비타민 E,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함유율이 가장 높은 견과류로 우수한 영양적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 필수적인 강력한 항산화제인 알파-토코페롤이 함유되어 비타민 E의 뛰어난 공급원으로 아몬드 한 줌(30g, 23알)에는 한국인 일일 권장 비타민 E 섭취량의 73%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E는 항산화 기능에 관여하는 비타민으로 면역력 강화 및 피부와 눈 건강에 중요하다.

딸기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딸기를 먹으면 심장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콩들은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2008년 연구에서 하루 콩 반 컵을 24주 먹은 결과 콜레스테롤이 8% 낮아졌다. 일주일에 한 컵 반이나 두 컵 정도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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