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작물 관련 연구등 협업 강화
아열대작물 관련 연구등 협업 강화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1.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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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제주대 업무 협약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작물의 연구가 활성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제주시에 위치한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제주대 부설연구소인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와 지난 17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온난화로 인한 아열대작물 도입 확산에 따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아열대작물 산업발전을 이끌기 위해 전문가 관계망 구축 및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농진청 소속기관으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작물재배 적지 변동, 열대·아열대작물 도입과 평가 및 재배기술 개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연구를 해오고 있다.

제주대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는 열대·아열대작물 생산기술 연구, 동물산업 육성 및 유전자원 보존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아열대농업연구소(1981년 설립)와 동물과학연구소(1967년 설립)를 통합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아열대작물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발굴, 아열대작물 관련 연구시설 및 자원 공유와 활용, 기술정보 교류, 아열대작물 관련 학술토론회(심포지엄)·공동연수(워크숍)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농진청 서형호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아열대작물 연구의 위상을 강화하면서 또 국내 아열대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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