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의원총회에서 조현아 후보와 영협 사상 첫 경선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 이하 영협)의 설립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경쟁선거’로 크게 관심을 모았던 전국영양교사회장에 김윤실 전 경기영양교사회장이 당선됐다.
영협 전국영양교사회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의 영양교사회 대의원 90여명 중 70여명이 참석했다. 영양교사회장 후보는 김윤실 전 회장과 조현아 충북영양교사회장 2명이었다.
선거에 앞서 5분간의 정견발표 후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를 집계한 영양교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김윤실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양 후보의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초 두 후보는 상당한 접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견발표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김윤실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전국영양교사회는 차후 선거시 정견발표 시간을 늘리는 등 일부 정관개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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