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돕는 고추장, 국제적으로 인정
다이어트 돕는 고추장, 국제적으로 인정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8.08 0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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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체지방 개선 효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 등재
항비만 효과·장내 미생물 변화 등 과학적 근거 마련 의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한국 전통장류인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돼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전북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원광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팀과 협력해 피시험자 60명을 대상으로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 효능평가를 실시했다.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효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이용한 평가분석 결과, 고추장 섭취가 내장지방 함량을 감소시키고, 혈중 지질농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섭취 시 장내 미생물의 변화도 확인됐다.

해당 연구논문은 국제 영양학회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등재됐으며, 고추장 효능에 관한 연구가 해외 학술지에 정식 논문으로 등재된 사례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고추장의 체지방 개선 관련 연구는 꾸준히 진행됐지만, 주로 고추와 캡사이신 등 같은 특정 원료나 성분 위주로 다뤄졌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고추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작년 고추장 수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52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6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75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김치는 물론 떡볶이, 비빔밥 등 세계인을 사로잡은 한국의 매운맛 열풍으로 최근 고추장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논문 등재를 계기로 고추장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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